LS전선, 유럽서 2조원 규모 전선 수주…‘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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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은 네덜란드 국영 전력회사 테네트에서 2조원 규모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외를 통틀어 전선업체가 수주한 금액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LS전선은 북해 해상풍력단지와 독일 네덜란드 내륙을 HVDC 케이블로 잇는 사업에 참여한다.
테네트는 입찰 참여 조건으로 주요 전선업체에 1년간의 장기신뢰성 시험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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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은 네덜란드 국영 전력회사 테네트에서 2조원 규모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외를 통틀어 전선업체가 수주한 금액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LS전선은 북해 해상풍력단지와 독일 네덜란드 내륙을 HVDC 케이블로 잇는 사업에 참여한다. 벨기에 건설업체 얀두넬(Jan De Nul), 데니스(Denys)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다.
테네트는 입찰 참여 조건으로 주요 전선업체에 1년간의 장기신뢰성 시험을 요구했다. LS전선은 지난해 10월 테네트의 기술 사양과 국제표준 등에 기초한 이 시험을 통과했다. HVDC는 전류를 적은 손실로 멀리 보낼 수 있어 장거리 송전망을 중심으로 도입이 늘고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HVDC 전용 공장을 신설해 시장 확대에 대비했다.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어 추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민혁 기자 okj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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