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통시설 솔로몬, 올해도 경남 안전 위한 연구 박차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2023. 5. 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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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이 경남교통시설 솔로몬 권역별 현장학습 모임을 올해도 추진 중이다.

지난 7일 도 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교통안전시설 담당자와 교통전문가로 구성돼 회원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함께 토론하고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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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권역별 현장학습 모임 추진

경남경찰청이 경남교통시설 솔로몬 권역별 현장학습 모임을 올해도 추진 중이다.

지난 7일 도 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교통안전시설 담당자와 교통전문가로 구성돼 회원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함께 토론하고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 모임은 지난 4월 25일 의령에서 진주·거창·합천·하동·산청·함안·의령경찰서가 참여한 서부권 모임으로 시작됐다.

같은 달 27일 창원에서는 창원중부·창원서부·마산중부·마산동부·진해경찰서와 경남자치경찰위원회가 참여한 중부권 모임이 이뤄졌다.

이달 3일에는 거제·통영·사천·고성·함양·남해경찰서가 참여한 남부권 모임이 사천에서 진행됐다.

다음 날인 4일에는 양산에서 김해중부·김해서부·양산·밀양·창녕경찰서가 모여 동부권 모임을 열었다.

경남경찰청 경남교통시설 솔로몬 권역별 현장학습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제공=경남경찰청]

4개 권역 1차 학습모임을 마친 솔로몬은 권역별로 연구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올해 연구과제는 ▲교통안전시설 현장 점검 시 체크리스트 제작 및 활용 ▲신호등 배면판 설치에 따른 사고감소 효과 분석 ▲보호구역 내 대각선횡단보도 확대 방안 ▲국민신문고 교통시설 민원 관련 처리 시 주요 민원 및 애로사항이다.

각 모임에서는 연구과제 논의 외에도 보행자 안전을 위한 우회전 신호등, 대각선횡단보도 등 설치를 위해 신호체계를 검토하고 관련 규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른 어린이보호구역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 등 주요 내용을 학습하고 관계기관과 협의 시 애로점 및 협업 방법도 공유했다.

김현식 교통과장은 “유기적으로 연결된 교통을 두고 인접 서와 자주 업무를 공유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 모임은 정말 뜻깊은 자리”라며 “경남지역 실정에 맞는 교통환경 개선으로 교통사고 예방에 중심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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