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창공 대전 2기] 광간섭단층촬영기기 회사 ‘필로포스’, SelectUSA 의료기술 분야 피칭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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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간섭 단층촬영기기(Optical Coherence Tomography: OCT)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필로포스(대표 정중호)'가 미국 워싱턴DC에서 SelectUSA Investment Summit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전세계 스타트업들이 참여한 피칭대회에서 의료기술분야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SelectUSA Investment Summit은 미국으로의 해외직접투자를 증진하기 위해, 투자자, 기업체, 미국 중앙 및 지방정부, 산업전문가 등을 연결시켜 해외기업들의 미국유입을 실질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미국 상무부 주관의 행사로 금년에는 현지시간으로 5월 1일부터 4일까지 워싱턴DC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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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간섭 단층촬영기기(Optical Coherence Tomography: OCT)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필로포스(대표 정중호)’가 미국 워싱턴DC에서 SelectUSA Investment Summit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전세계 스타트업들이 참여한 피칭대회에서 의료기술분야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SelectUSA Investment Summit은 미국으로의 해외직접투자를 증진하기 위해, 투자자, 기업체, 미국 중앙 및 지방정부, 산업전문가 등을 연결시켜 해외기업들의 미국유입을 실질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미국 상무부 주관의 행사로 금년에는 현지시간으로 5월 1일부터 4일까지 워싱턴DC에서 열렸다. 4일 간 이어지는 다채로운 행사 중, 특히 5개 분야별 세션과 그밖의 지역예선 세션으로 나누어 펼쳐지는 피칭대회는, 전세계로부터 수많은 지원자들이 참가하여 자웅을 겨루는, 스타트업에게는 특별히 중요한 행사이다.
필로포스는 예선을 통과한 9개의 스타트업이 피칭을 겨룬, 2일 열린 의료기술 분야 세션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다음 날 각 세션별로 선정된 최종 9개의 기업이 겨루는 World Finals 피칭 세션에서 발표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특별히 한국기업으로서 유일하게 최종 진출하여, 함께 한국사절단으로 참석한 기업들과 주한한국대사관 등도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OCT는 초음파 진단기와 유사하게 생체조직의 내부를 실시간으로 단층촬영할 수 있는 기술로, 적외선을 이용하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고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한다. 안과 분야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기술로 최근 고령화 및 식습관의 영향으로 증가하고 있는 망막질환과 관련해 특히 더 주목받고 있다.
필로포스는 주요 핵심부품부터 직접 개발하는 기술적 수직계열화를 통한 비용과 형태의 최적화를 도모하여, 휴대가 가능한 안과용 OCT인 KUOS-O100을 시장에 선보였다. 특히, 이 제품은 박스형태에서는 5kg이 채 되지 않는 무게로 가방에 넣어 휴대가 가능하고, 측정시에는 모니터와 PC 등까지 모든 기능이 하나의 본체에 구현, 아무런 설치작업 없이 전원만 연결하면 동작이 가능하여, 미국안과학회를 비롯한 국제 전시회에서 관련업계와 의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준 바 있다. 최근 국제디자인어워드 IDA 은상, 식약처 품목인증 획득, SPIE 프리즘어워드 수상에 이어 금번 피칭대회 우승을 통하여, 필로포스는 제품의 혁신성 및 성능의 우수성 뿐만 아니라 회사의 전략적 측면에서도 국내외에서 인정을 받게 되었다.
정중호 대표는 “미국은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특히 FDA 인허가 준비 등 미국시장 진출을 고려하는 시점에서 현지 투자자들로 구성된 의료기술분야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아, 현지 투자자들, 자문기관들 및 주정부관계자들 등로부터 러브콜들이 들어오고 있다”며 향후 미국시장진입에 청신호가 켜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필로포스는 지난해 IBK기업은행이 운영하는 혁신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IBK창공에 대전 2기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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