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 열풍 이어간다…브이원바이오-한국콜마홀딩스,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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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바이옴과 엑소좀 등과 같은 제약 바이오 분야에서 이른바 'K-바이오 벤처' 열풍이 강하게 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인 브이원바이오는 지난 5월 2일 한국콜마홀딩스와 함께 건강견 유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플랫품 기술을 기반으로 반려동물 동물의약외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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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헬스(One Health) 목표 달성에 힘 모을 것"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마이크로바이옴과 엑소좀 등과 같은 제약 바이오 분야에서 이른바 'K-바이오 벤처' 열풍이 강하게 일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관련 기업 중 대한민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고 있으며 기술 격차를 좁히는 기간도 짧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인 브이원바이오는 지난 5월 2일 한국콜마홀딩스와 함께 건강견 유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플랫품 기술을 기반으로 반려동물 동물의약외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브이원바이오는 원헬스 마이크로바이옴을 기반으로 면역치료제 및 반려동물 영양제를 개발하는 마이크로바이옴 벤처기업으로 자체 구축한 건강견 유래 마이크로바이옴 뱅킹, 원헬스 마이크로바이옴 연구플랫폼으로부터 도출한 균주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통해서 양사는 건강견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한 동물용 의약외품 개발연구, 건강견 마이크로바이옴에 관한 학술 및 정보에 대한 공동 활용 및 상업화 가능성 검증 등에 대해서 상호헙력할 예정이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콜마스코필드연구소(구, 바이옴연구소)를 통해 반려동물 유래 마이크로바이옴 활용한 차별화 소재기술을 마련하고, 한국콜마에서 동물용 의약외품(팻 샴푸 등)을 개발하여 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 시장에서 기술력으로 관련 사업을 확장한다는 입장이다.
한국콜마홀딩스 종합기술원 문병석 원장은 “브이원바이오와의 협력을 통해 건강견 유래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해 시장에서 차별성 있는 동물용 의약외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관련해 지속적인 협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브이원바이오 김일환 대표는 “금번 협약은 브이원바이오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가 콜마그룹과 만나 상호 발전하고 제품 사업화를 신속히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협업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지속적으로 원헬스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혁신적인 제품을 연구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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