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김익래 전 회장 사퇴에 키움증권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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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오던 키움증권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주가폭락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있는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의 사퇴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주가폭락사태 연루설이 돌고 있는 김 전 회장이 지난 7일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이후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 회장은 다우데이타 주가 폭락 직전인 지난달 20일 시간외 매매로 다우데이타 주식 140만 주(605억4300만원 규모)를 매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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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오던 키움증권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주가폭락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있는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의 사퇴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오전 9시 39분 현재 키움증권은 전 거래일대비 1.69% 상승한 9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폭락사태 연루설이 돌고 있는 김 전 회장이 지난 7일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이후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전 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회장과 키움증권 이사회 의장직을 사퇴하고 다우데이타 주식 매각 대금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다우데이타 주가 폭락 직전인 지난달 20일 시간외 매매로 다우데이타 주식 140만 주(605억4300만원 규모)를 매도한 바 있다. 이날은 SG증권발 주가 급락 사태가 발생하기 2거래일 전이다. 이를 두고 증권업계에서는 사전에 주가조작을 인지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특히 주가조작 의혹의 핵심 인물인 라덕연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가 김 회장의 ‘배후론’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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