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퓨런티어, 분기 영업익 100배 '밀려드는 주문'…테슬라 완전자율주행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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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런티어가 강세다.
창사 이래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퓨런티어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87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도 총 매출의 69.6%를 1분기에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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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런티어가 강세다. 창사 이래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8일 오전 9시41분 퓨런티어는 전 거래일 대비 7.1% 오른 2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퓨런티어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87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86%, 1만94% 늘다.
회사 관계자는 "자율주행차와 전장용 센싱카메라 시장이 동반 성장하면서 고객사 주문이 증가했다"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1, 2분기에 IPO 하면서 반영된 금융자문수수료, 법률자문수수료, 상장기념 임직원 특별상여금 등 일회성 비용이 해소되면서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 장비사업부는 1분기 매출액 101억5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했다. 전년도 총 매출의 69.6%를 1분기에 달성했다. 부품사업부 1분기 매출액은 85억6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했다.
자율주행차 시장 성장에 따라 전장카메라 시장의 패러다임이 ‘차량 주변의 영상정보를 운전자에게 시각적으로 단순 전달하는’ 뷰잉카메라에서 ‘차량 주변의 정보를 분석해서 직접 운전에 개입이 가능한’ 센싱카메라로 바뀌고 있다.
고해상도 이미지센서, 100m 이상을 볼 수 있는 렌즈, 190도 이상의 초광각 기능이 도입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공정장비에 대한 수요 역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관계자는 "올해에는 시장 경쟁력을 가진 제품 라인업을 기술 선도기업과 협업해 선행기술을 개발하고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센싱카메라 시장에서 고객사들의 요구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의미있는 실적을 확보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퓨런티어는 자율주행차의 센싱카메라 조립과 검사 공정에 사용되는 주요 장비를 개발, 공급하고 있는 공정장비 전문업체다. 대표 장비로는 ▲이미지센서와 렌즈 간의 마이크로미터 단위 최적화 조립으로 카메라의 화상 품질을 극대화하는 액티브 얼라인(Active Align) ▲카메라의 광학 특성 값을 0.12% 편차로 보정하는 기술력을 보유한 인트린직 캘리브레이션(Intrinstic Calibration) ▲레이저 펄스를 이용하여 3차원 정보를 인식하는 라이다(LiDAR)용 액티브 얼라인 장비 등이 있다. 또한 최근 채택률이 급상승하고 있는 운전자 모니터링용 IR 카메라 및 빌트인캠 양산장비 라인을 일괄 공급하고 있다.
황세환 FS리서치 연구원은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는 지난달 19일 완전 자율주행 기술이 연내에 출시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며 "테슬라는 그동안 자율주행 기능을 수년간 개발해왔고 실패를 하기도 했지만 머스크의 이런 발언은 자율주행 기술이 한층 고도화됐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전반적으로 자율주행차 업체의 기술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장비 수요는 그보다 먼저 증가할 것"이라며 "시장 수요 증가로 국내업체 위주의 수주 증가를 기대한다"고 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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