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네이버, 1Q 깜짝 실적·주주환원책에 강세

전 거래일 대비 1.9%↑

네이버는 1분기 실적 호조 및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책 발표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서 네이버는 오전 9시 2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900원(1.99%)오른 20만원을 기록 중이다.

네이버는 이날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3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3171억원)를 웃돈 실적이다. 매출액은 2조2804억원으로 23.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37억원으로 71.2%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8518억원 ▲커머스 6059억원 ▲핀테크 3182억원 ▲콘텐츠 4113억원 ▲클라우드 932억원으로 집계됐다.

네이버는 새로운 3개년 주주환원계획도 밝혔다. 네이버는 향후 3년간(회계연도 2022년~2024년) 최근 2개년 평균 연결 잉여현금흐름(FCF)의 15~30%를 전액 현금 배당한다. 이번 주주환원 계획에 따른 2022 사업연도 연결FCF 15~30%는 623억원~1246억원이다.

네이버는 이와 별도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유 자사주 일부를 특별 소각할 예정이다. 향후 3년간 매년 총 발행주식수의 1%씩을 소각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