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 이선균·주지훈·김용화外, 칸 레드카펫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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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영화 '탈출: PROJECT SILENCE'(이하 '탈출')가 오는 21일 프랑스 칸영화제에서 상영된다고 CJ ENM이 8일 밝혔다.
'끝까지 간다'(2014)·'기생충'(2019)에 이어 올해 '잠'·'탈출' 두 편의 영화로 초청된 이선균은 "추운 겨울 모든 스태프, 배우가 열정을 담아 한마음, 한뜻으로 촬영했던 작품을 칸영화제에 선보이게 돼 뜻깊고 영광"이라며 "전 세계 관객이 영화를 재밌게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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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영화 '탈출: PROJECT SILENCE'(이하 '탈출')가 오는 21일 프랑스 칸영화제에서 상영된다고 CJ ENM이 8일 밝혔다.
'탈출'은 오는 21일 밤 12시30분(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리는 미드나잇 스크리닝을 통해 공개된다. 이날 제작자 김용화 감독과 김태곤 감독, 배우 이선균·주지훈·김희원이 레드카펫을 밟는다.
영화는 한 치 앞도 구분할 수 없는 짙은 안개 속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고립된 사람들이 예기치 못한 연쇄 재난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끝까지 간다'(2014)·'기생충'(2019)에 이어 올해 '잠'·'탈출' 두 편의 영화로 초청된 이선균은 "추운 겨울 모든 스태프, 배우가 열정을 담아 한마음, 한뜻으로 촬영했던 작품을 칸영화제에 선보이게 돼 뜻깊고 영광"이라며 "전 세계 관객이 영화를 재밌게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작'(2018)에 이어 두 번째 초청받은 주지훈은 "복이 많은 배우"라며 "모든 영화인이 꿈꾸는 칸영화제에 또다시 초청을 받아 영광"이라고 했다. 이어 "전 세계 관객이 우리 영화를 어떻게 볼지 기대되고, 어떤 놀라운 일들이 벌어질지 설렌다"고 말했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2017)에 이어 칸으로 향하는 김희원은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크랭크인하고 촬영할 때가 많이 생각난다"며 "칸의 하늘, 바다를 다시 본다고 생각하니 모든 게 행복하다"고 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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