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갤3' 어린이날 연휴 125만명 1위, 마리오·짱구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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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이하 '가오갤3')이 어린이날 연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마블의 부진을 씻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린이날에 이어진 지난 주말(5~7일) 사흘간 '가오갤3'이 126만5513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인기 게임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73만5976명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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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강세…284만명 발걸음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이하 '가오갤3')이 어린이날 연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마블의 부진을 씻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린이날에 이어진 지난 주말(5~7일) 사흘간 '가오갤3'이 126만5513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일 개봉해 누적 관객수는 163만956명이다.
'가오갤3'는 개봉 4일째인 지난 6일 100만 고지에 오르며 올해 개봉작 중 최단 기록을 썼다.
영화는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세 번째 속편이자 시리즈 마지막 영화다.
인기 게임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73만5976명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6일 개봉해 누적 관객수 180만2497명을 동원했다.
애니메이션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가 30만4003명을 모아 3위에 올랐다.
4위는 박서준·아이유 주연 '드림'(감독 이병헌)이 20만6360명을 모아 뒤를 이었다. 지난달 26일 개봉한 영화는 누적 95만6529명을 모았다.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은 12만6590명을 모아 5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532만3147명이다.
6위는 '존 윅4', 7위는 '옥수역 귀신', 8위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 순이다.
주말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수는 284만6698명으로 집계됐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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