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주미 강, 16일 마포아트센터서 솔로 리사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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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이 마포문화재단의 클래식 기획공연 '2023 M소나타 시리즈' 첫 무대에 오른다.
마포문화재단 관계자는 "무반주 바이올린 리사이틀은 무대 위 바이올리니스트가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의 악기에만 의지해 채우는 공연으로 연주자의 곡 해석과 연주 실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며 "M 소나타 시리즈를 통해 강주미가 바이올린으로 표현할 수많은 감정과 색채를 기대할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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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이 마포문화재단의 클래식 기획공연 ‘2023 M소나타 시리즈’ 첫 무대에 오른다.
8일 마포문화재단에 따르면 클라라 주미 강은 오는 16일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솔로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무반주 바이올린 연주를 통해 활과 현의 울림을 고스란히 전할 예정이다.
M소나타 시리즈는 마포문화재단이 지난해부터 선보인 정상급 연주자들의 릴레이 리사이틀 프로그램이다. 올해 M소나타 시리즈는 강주미를 시작으로 8월에 피아니스트 윤홍천, 실내악 그룹 클럽M의 공연이 이어진다.
강주미는 재독교포 2세 출신 연주자로 줄리어드 음악원과 한국예술종합학교, 뮌헨 국립음대에서 공부했다. 2009년 서울국제콩쿠르와 2010년 인디애나폴리스·센다이 콩쿠르에서 우승한 그는 2012년 대원 음악상, 2015년 금호 음악인상을 받았다. 지난해 영국 BBC 프롬스 무대에 데뷔한 그는 세계적인 클래식 매니지먼트사 인터무지카와 전속 계약도 체결했다.
이번 공연에서 강주미는 1부에 ‘바이올린의 성서’로 불리는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와 파르티타 중 소나타 1번과 파르티타 2번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이자이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3·5·6번과 나탄 밀슈타인의 ‘파가니니아나’를 들려준다.
마포문화재단 관계자는 “무반주 바이올린 리사이틀은 무대 위 바이올리니스트가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의 악기에만 의지해 채우는 공연으로 연주자의 곡 해석과 연주 실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며 “M 소나타 시리즈를 통해 강주미가 바이올린으로 표현할 수많은 감정과 색채를 기대할 만하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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