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7억 보험설계사들 "正道영업, 전문성,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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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의 장점보다 단점을 먼저 정직하게 설명하고 강조한다."
삼성생명의 정영숙 보험설계사는 8일 생명보험협회가 공개한 골든펠로우 생명보험설계사들의 노하우를 담은 영상에서 "나중에 고객이 단점을 기억했다가 이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상품을 가입하는 경우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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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의 장점보다 단점을 먼저 정직하게 설명하고 강조한다."
삼성생명의 정영숙 보험설계사는 8일 생명보험협회가 공개한 골든펠로우 생명보험설계사들의 노하우를 담은 영상에서 "나중에 고객이 단점을 기억했다가 이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상품을 가입하는 경우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생명보험협회는 보험설계사 중 '골든펠로우'를 선정한다. 골든펠로우가 되려면 재직중인 회사에서 3년 이상 영업활동을 하고 불완전판매 0건, 13회차 계약유지율 90%, 25회차 계약유지율 80% 이상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렇게 선정된 생명보험우수인증설계사 중 다시 종합평가를 통해 매년 1000명을 선정한다. 평균 근속기간은 21년, 연평균 1억7000만원의 소득을 기록하고 있다.
골든펠로우들이 강조한 것은 정도(正道)영업, 전문성, 진심이었다. 이들은 상품설계 단계부터 고객이 끝까지 유지할 수 있도록 최적의 보장설계를 하고, 상품의 장단점을 정직하게 설명하는 정도영업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지속적인 계약관리를 통해 신뢰를 쌓고 고객과 그 가족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고객중심영업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KB라이프생명의 한기만 보험설계사는 "사망한 고객의 어린 자녀들이 사회인이 되어 보험 상담을 하러 왔다"며 "고객과 설계사의 만남이 일회성이 아닌 평생에 걸쳐 지속되는 특별한 인연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희수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고객과 교감하며 쌓아온 지혜와 노하우는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환경에서도 여전히 설계사분들의 경쟁력"이라며 "앞으로 모든 생명보험설계사가 우수인증설계사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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