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 수상

구은모 2023. 5. 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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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는 친환경 리사이클 페트를 적용한 '제주삼다수 리본(RE:Born)'이 '2023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 음료 부문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리사이클 페트(CR-PET)를 적용한 친환경 제품 '제주삼다수 리본'의 혁신성 및 친환경성을 인정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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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리본'으로 먹는샘물 업계 최초

제주삼다수는 친환경 리사이클 페트를 적용한 ‘제주삼다수 리본(RE:Born)'이 ‘2023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 음료 부문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는 세계포장기구(WPO)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매년 혁신적이고 우수한 패키징 기술과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 41개국에서 총 488개의 제품을 출품했으며, 이 중 국내에서는 제주삼다수 리본을 포함한 10개 제품이 수상작에 명단을 올렸다.

제주개발공사는 리사이클 페트(CR-PET)를 적용한 친환경 제품 ‘제주삼다수 리본’의 혁신성 및 친환경성을 인정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국내 먹는샘물 업계 최초 수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상작 ‘제주삼다수 리본’은 화학적 재활용 페트인 ‘스카이펫(SKYPET)-CR’을 사용한 제품으로, 제주개발공사가 SK케미칼과 손잡고 2021년 10월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리사이클 페트(CR-PET)는 반복적으로 재활용해도 식품 접촉 용기로서의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한국형(K)-순환경제’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지난해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부터 올해 초 아시아 스타 어워드까지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최고 수준의 친환경 패키징 혁신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제주삼다수는 2030년까지 플라스틱 50% 저감, 재생원료 적용 등 친환경 패키징 로드맵을 주춧돌로 진정성있는 친환경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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