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코로나19 방역 성과, 인도네시아에서도 빛나

노재현 2023. 5. 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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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 코로나19 방역성과가 인도네시아에서도 빛을 발휘했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6일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의사협회가 주관한 전국 학술대회에서 경북의 코로나19 대응 우수사례 및 방역 성과를 발표했다.

이철우 지사는 "K-방역을 선도적으로 이끌어온 경북의 코로나19 대응 성과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경북도와 인도네시아의 방역 공조는 물론 미래 감염병 대응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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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자바주 의사협회 초청, 전국 학술대회 참석
경북의 코로나19 대응 우수사례 및 방역성과 발표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의사협회가 주관한 전국 학술대회에서 경북의 코로나19 대응 우수사례 및 방역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2023.05.08.

경북도의 코로나19 방역성과가 인도네시아에서도 빛을 발휘했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6일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의사협회가 주관한 전국 학술대회에서 경북의 코로나19 대응 우수사례 및 방역 성과를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자바섬 서쪽에 위치한 서자바주는 수도 자카르타와 연접한 교통 요충지이자 경제·문화의 중심지로 인구는 4800만명, 면적은 3만5000㎢(한국의1/3)이다.

경북도와는 지난 3월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 후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도네시아 전역의 의사 15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글로벌 의료 서비스의 포스트 팬데믹 과제’를 주제로 열렸다.

경북도는 서자바주 의사협회 초청으로 학술대회의 유일한 국외 발표자로 참석했다.

경북도는 발표에서 감염병관리과 신설, 민·관 역학조사관, 감염병관리지원단, 25개 보건소의 역학대응, 복지시설 예방적 코호트, 경북형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치료센터와 감염병 전담병원 가동 등 경북의 코로나19 대응 우수사례를 널리 알렸다.

경북도는 이어 반둥 시바밧 종합병원(Cibabat Regional General Hospital)과 파순단 의과대학(Pasundan University)을 방문해 팬데믹과 감염병 위기에 따른 의료기관의 역할 논의와 필수 의료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철우 지사는 “K-방역을 선도적으로 이끌어온 경북의 코로나19 대응 성과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경북도와 인도네시아의 방역 공조는 물론 미래 감염병 대응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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