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스튜디오드래곤 목표주가 하향‥8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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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8일 스튜디오드래곤의 목표주가를 8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글로벌 직접 제작 증가, 다른 OTT판매 확대, 국내 제작사 내 시장점유율 증가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에피소드 편수는 TV 73편, OTT 36편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가량 늘어났는데 매출액은 74.4% 성장하면서 커진 제작 규모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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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8일 스튜디오드래곤의 목표주가를 8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주요 수요처인 넷플릭스가 지난해와 유사한 향후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글로벌 직접 제작 증가, 다른 OTT판매 확대, 국내 제작사 내 시장점유율 증가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파이프라인(20여편 계획중, 연간 2편 납품 추정), 아마존과 디즈니 사전구매 계약 증가, 국내 1위 제작사로서 IP를 확보할 수 있는 자본력을 고려하면 매출 성장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단기적으로 중국 개방 외에 개선가능성이 낮지만 오리지널 작품 재계약이 반영되는 2024년부터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4.4% 늘어난 2111억원, 영업이익은 19.3% 신장한 216억원을 기록하며 제작 규모 확대가 관측됐다. 같은 기간 에피소드 편수는 TV 73편, OTT 36편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가량 늘어났는데 매출액은 74.4% 성장하면서 커진 제작 규모를 확인했다. 수익성 측면에선 오리지널 작품이 많고, 사전구매 편수가 25편에 그치며 영업이익률 10.4% 수준에 머물렀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1% 줄어든 1526억원, 영업이익은 185억원을 예상했다. 매출액은 절대적인 편수 감소로 부진을 예상했다. 2분기 에피소드 편수는 TV 64편, OTT 13편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3편, 7편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사전구매 작품은 신규 OTT에 대한 납품이 증가하면서 38편을 기록하면서 수익성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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