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281명 신규 확진…일요일 기준 약 3개월만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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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일요일 기준으로 약 3개월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22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280명, 해외유입 1명 등 총 281명이 신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42만 8806명으로 늘었다.
경북에서 일요일 기준 확진자가 200명대 후반을 보인 것은 지난 2월 12일(292명)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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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일요일 기준으로 약 3개월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22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280명, 해외유입 1명 등 총 281명이 신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42만 8806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날보다 116명 감소했으나, 직전주인 지난 1일(0시 기준) 대비 80.1%(125명) 증가한 규모다. 경북에서 일요일 기준 확진자가 200명대 후반을 보인 것은 지난 2월 12일(292명)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경북의 일일확진자는 지난달 하락 추세를 보였으나 이달 들어 다시 증가하는 모양새다. 이날 요양병원, 요양원, 주간보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13명이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감염자가 25.4%(71명)로 전날보다 13.7%포인트 감소한 반면, 18세 이하 감염자는 13.9%(39명)로 전날보다 3.1%포인트 증가했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구미 77명, 경주 35명, 경산 35명, 포항 33명, 안동 18명, 영주 18명, 김천 10명, 영천 9명, 칠곡 8명, 문경 6명, 영덕 6명, 울진 5명, 상주 4명, 군위 4명, 예천 4명, 청송 2명, 성주 2명, 의성 1명, 영양 1명, 청도 1명, 고령 1명, 봉화 1명이다.
경북의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최근 일주일간 3406명(국외감염 제외) 발생해 486.6명이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220명 감소한 2690명이며, 이 가운데 중증 환자는 11명이다.
병상 가동률은 52.4%를 보이고 있으며, 재택치료자는 2581명이다. 경북은 현재 중증 병상 9개소, (준)중증 병상 12개소를 운영 중이다.
예방 접종률은 1차 87.5%, 2차 86.6%, 3차 65.9%, 4차 15.4%, 동절기 14.4%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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