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호텔신라, 외국인 입국자 증가에 협상력 상승…최선호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증권은 8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원을 제시했다.
호텔신라의 올 1분기 실적은 매출액 7521억원, 영업이익 345억원을 기록했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국내 유통 섹터 중 해외 여행 관련 사업 노출도가 가장 높은 호텔신라의 수익성은 2023년부터 회복될 것"이라며 "외국인 입국자 증가에 따라 호텔신라의 알선 수수료 관련 협상력이 상승하는 구조로, 올해 면세점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분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증권은 8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원을 제시했다.
호텔신라의 올 1분기 실적은 매출액 7521억원, 영업이익 345억원을 기록했다. 다이공과 알선수수료 협상 과정에서 시내 면세점 매출액이 전년대비 62.7% 감소했다. 면세점 영업이익은 252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98.4% 증가했다. 이 중 130억원은 특허 수수료 감면 등에 따른 효과로 실질적인 이익률 개선은 전분기대비 3%포인트로 추정된다. 알선수수료율은 전분기 대비 미드 싱글 수준에서 조정됐다. 향후 외국인 입국자 증가로 호텔신라의 협상력이 상승해 더 큰 폭의 수수료율 조정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수준으로의 회복은 내년 2분기까지 볼 필요가 있다. 공급망 이슈가 병목현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코로나19 기간을 지나면서 내국인 입국자 면세 한도가 기존 600달러에서 800달러로 상향하는 등 면세업계에 긍정적인 부분도 있다. 호텔신라는 공항 면세사업자 DF1(향수, 화장품, 주류, 담배), DF3(패션, 부티크)에 최종 선정되면서 외형 확장을 통해 장기적인 사업 우위도 확보했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국내 유통 섹터 중 해외 여행 관련 사업 노출도가 가장 높은 호텔신라의 수익성은 2023년부터 회복될 것”이라며 “외국인 입국자 증가에 따라 호텔신라의 알선 수수료 관련 협상력이 상승하는 구조로, 올해 면세점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분석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