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정원, 향기 물들다”… 울산시,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2023. 5. 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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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6000만 송이 '꽃대궐'을 이루는 봄꽃 축제가 펼쳐진다.

울산시는 오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봄의 정원, 향기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2023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를 연다고 8일 알렸다.

2012년부터 시작된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는 면적 2만8000㎡에 꽃양귀비, 작약, 수레국화, 안개초, 금영화 등 5종의 6000여만 송이 꽃이 관람객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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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9일~21일 꽃양귀비 등 6000여만 송이 꽃대궐
해병대 의장대·군악대 특별공연, 전시·체험행사 풍성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6000만 송이 ‘꽃대궐’을 이루는 봄꽃 축제가 펼쳐진다.

울산시는 오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봄의 정원, 향기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2023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를 연다고 8일 알렸다.

2012년부터 시작된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는 면적 2만8000㎡에 꽃양귀비, 작약, 수레국화, 안개초, 금영화 등 5종의 6000여만 송이 꽃이 관람객을 맞는다.

몇해전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 모습.

올해는 ▲해병대 특별공연 개막행사 ▲공연행사 ▲야생화 전시·정원체험행사 ▲특별행사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첫날인 19일 오후 7시 초화정원무대에 마련된 개막식에는 해병대 의장대 및 군악대의 특별 공연, 봄꽃 드론쇼, 정동하의 축하 공연이 봄꽃을 주제로 펼쳐진다.

올해 처음으로 준비한 해병대 의장대와 군악대 특별공연은 울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및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소년, 청소년에게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장을 제공하고자 준비됐다.

주말(20일~21일)에는 왕버들마당에서 숲속 콘서트와 ‘태화강-연어의 꿈’이란 주제로 어린이 창작 인형극이 상영되며 꼬마버블열차, 마술쇼 등도 진행된다.

또 클래식 연주단체 ‘더 스트링스 챔버 오케스트라’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20일),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21일) 등 다양한 연령층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정원체험 부스’에서는 울산 제4호 민간정원인 오계절 정원과 연계 협력해 꽃차 마시기 및 만들기 체험, 정원 가드닝 상담 등이 운영된다.

아름다운 태화강 국가정원 사진 전시를 비롯해 태화강에 자생하는 야생화 분재 전시, 에코마켓, 향수병 등 봄꽃 포토존, 무빙카메라 운영 등 행사도 진행된다.

태화강 국가정원의 가치를 널리 홍보하고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새내기 정원사 경진대회, 정원 상담사 등이 운영된다.

특별행사로 친환경 전기차 2대를 꽃차로 단장해 국가정원을 찾는 방문객에 편안하고 안전하게 정원을 안내한다.

야간에는 이용자의 관람 편의를 위해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초화원 주변 봄꽃타워 설치, 느티나무길에 네온 감성 글귀와 야간 스트링 라이트, 태화강 실개천에 LED 조명 등으로 행사장을 밝힌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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