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아모그린텍, 고효율 자성 부품 성장 기대"

박형수 2023. 5. 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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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은 8일 아모그린텍에 대해 고효율·고출력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수혜를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승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에너지 변환율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고효율 자성 부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IMA 리서치에 따르면 전세계 자성 코어 시장 규모는 2021년 약 8억달러에서 2025년 약 16억달러로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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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은 8일 아모그린텍에 대해 고효율·고출력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수혜를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승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에너지 변환율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고효율 자성 부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IMA 리서치에 따르면 전세계 자성 코어 시장 규모는 2021년 약 8억달러에서 2025년 약 16억달러로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모그린텍은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며 "리비안, GM 등과 같은 다른 전기차 업체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성 부품 채택 모델 증가로 외형 성장을 기대한다"며 "고효율 자성 소재를 국내 최초, 세계에서 3번째로 자체 개발한 기업이기 때문에 다수의 국내·외 완성차 업체와 자성 부품을 공급 논의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신규 사업으로 나노 멤브레인과 SiC 전력반도체 접합용 ‘은 페이스트(Silver Paste)필름’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부품 발열과 결로 현상을 방지할 수 있는 기능이 부각되면서 나노 멤브레인을 국내 완성차 업체와 배터리 업체로 공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개발 중인 전력반도체 접합용 은 페이스트 필름은 기존 납을 기반으로 한 전력반도체 접합 소재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납의 환경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테슬라 전기차에 적용된 SiC 전력반도체의 동작 온도는 200℃가 넘는데 녹는점이 높은 소재로 은이 주목받고 있다"며 "은 페이스트 필름이 다양한 산업에서 필수적인 소재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해 아모그린텍이 매출액 1812억원, 영업이익 20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27.5%, 128.1% 늘어난 규모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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