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폭염·수방·안전 등 여름철 전방위적 대책 추진

박종일 2023. 5. 8.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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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각종 재해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5월 15일부터 5개월간 '2023 여름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에 구는 ▲폭염 ▲수방 ▲안전 ▲보건 등 4개 분야, 총 18개의 세부 대책을 수립해 여름철 사고를 예방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복구가 가능하여지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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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10월 15일 5개월간 폭염·수방 등 4개 분야 여름철 종합대책 추진

폭염 상황관리, 풍수해 대응 등 18개 세부 대책 수립, 각종 재해 및 사고 사전 예방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각종 재해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5월 15일부터 5개월간 ‘2023 여름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기상청 기후전망에 따르면 올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확률이 높고 저기압과 대기 불안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오리라 예상돼 폭염·폭우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이에 구는 ▲폭염 ▲수방 ▲안전 ▲보건 등 4개 분야, 총 18개의 세부 대책을 수립해 여름철 사고를 예방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복구가 가능하여지도록 할 방침이다.

먼저 종합대책 추진 기간 중 폭염 대책 상황관리 T/F를 구성· 운영,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폭염 대책 종합지원상황반을 운영, 24시간 대응한다. 무더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경로당 등에 151개소의 무더위쉼터를, 도심 속 보행자의 무더위 완화를 위해 쿨링포그를 각각 운영할 예정, 방문 건강관리 전담 인력을 활용, 독거 어르신·만성질환자 등에 대한 방문 건강관리도 실시한다.

또 태풍·홍수 등 자연재해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13개 반으로 구성하고 단계별로 운영한다. 침수취약가구를 위한 돌봄공무원 75명, 민간 동행파트너 54명을 지정·관리할 예정, 풍수해 보험 가입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침수 방지시설을 우기 전 집중적으로 설치해 피해를 예방할 방침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오른쪽)이 지난 4일 호우 시 원활한 배수를 위해 빗물받이에 버려진 담배꽁초 등 각종 쓰레기를 치우고 있다.

아울러 하천 이용 주민의 안전을 위한 하천 진·출입 원격차단시설 96개소를 확충하고 중랑천 등 하천에 대해 시설 점검 등을 실시한다.

예기치 못한 풍수해 피해를 대비하기 위해 응급구호·취사구호세트 등 재해 구호물자를 비축, 약 3만4000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임시주거시설 30개소를 운영한다.

공동주택 ·건축공사장 ·도로시설물 등 재난 취약 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통해 여름철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옥외광고물 점검으로 강풍 등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한다. 또 복지시설 및 보육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공연장, 문화재, 공원 등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도 실시한다.

아울러, 여름철에 식중독 발생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상시 접수·전파 체계를 마련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학교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또 코로나19 일상 회복 추진체계를 가동하여 국민부담을 완화, 일반의료체계 내에서 코로나 대응 체계가 안착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조정한다.

대기오염 대응을 위해서는 구민 생활환경 및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존 예·경보제를 운영, 오존주의보 등 발령 시 신속 전파 및 점검 체계를 유지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풍수해와 감염병 등 모든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폭염 등으로 인해 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세심히 배려하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천연동 복합센터 착공

2025년 12월 준공 목표, 국민체육센터와 가족센터 복합 건립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오는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최근 ‘천연동 복합센터’(냉천동 12) 건립 공사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센터는 지하 4, 지상 8층, 총면적 3700㎡ 규모로, 국민체육센터와 가족센터를 복합 건립한다.

이에 따라 체육문화 시설로 수영장, 헬스장, 건강실, 문화프로그램실이, 가족복지 시설로 가족문화체험실, 공동육아나눔터, 언어발달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달 2일 현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이성헌 구청장은 “천연동 복합센터가 주민 건강과 소통 증진, 가족 친화를 위한 공간으로 지역사회 활력과 주민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는 공사 기간 주민 불편이 없도록 소음, 진동, 분진 예방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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