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공동 8위 "3개 대회 연속 ‘톱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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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의 3개 대회 연속 '톱 10'이다.
임성재는 7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753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1타를 잃고 공동 8위(9언더파 275타)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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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플리 4타 차 준우승, 이경훈 공동 8위
임성재의 3개 대회 연속 ‘톱 10’이다.
임성재는 7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753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1타를 잃고 공동 8위(9언더파 275타)에 자리했다. 지난달 RBC 헤리티지 공동 7위와 취리히 클래식 6위 이후 3개 대회 연속 10위 이내 진입이자 시즌 7번째 ‘톱 10’이다.
임성재는 6타 차 공동 5위에서 출발해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묶었다. 1번 홀(파4) 버디 이후 4, 6번 홀 보기로 잠시 흔들렸지만 7번 홀(파5) 이글과 8번 홀(파4) 버디로 힘을 냈다. 9번 홀(파4) 보기는 10번 홀(파5) 버디로 곧바로 만회한 뒤 13번 홀 ‘3퍼트 보기’, 17번 홀(이상 파3)에선 티 샷을 물에 빠뜨리며 더블보기를 범했다. 그린 적중률이 66.67%에 그치며 어려움을 겪었다.
세계랭킹 80위 윈덤 클라크(미국)가 3언더파를 보태 4타 차 우승(19언더파 265타)을 차지했다. 생애 첫 우승을 수확하며 상금 360만 달러(약 48억원)의 대박을 터트렸다. 잰더 쇼플리 2위(15언더파 269타), 해리스 잉글리시(이상 미국)와 티럴 해턴 공동 3위(12언더파 272타), 토미 플리트우드(이상 잉글랜드)와 애덤 스콧(호주)이 공동 5위(11언더파 273타)에 포진했다.
한국은 이경훈이 3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8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김주형은 버디 5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공동 23위(5언더파 279타)다. 김시우는 2오버파로 부진해 공동 43위(1언더파 283타)로 밀렸다.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공동 47위(이븐파 284타)로 대회를 마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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