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학교밖 청소년 교육참여수당 지급 재개

유병돈 2023. 5. 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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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이번 달부터 학교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참여수당 지급을 재개한다고 8일 밝혔다.

교육참여수당은 서울시교육청 학교밖 청소년 도움센터인 '친구랑'에 등록된 청소년 가운데 출석요건을 충족한 이들에게 초등학생 10만원, 중학생 15만원, 고등학생 20만원씩 매월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급이 중단됐던 1~3월 중 프로그램 출석 요건을 충족한 학교밖 청소년들은 해당 기간의 교육참여수당을 소급해 지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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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 교육참여수당도 소급해 지급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달부터 학교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참여수당 지급을 재개한다고 8일 밝혔다.

교육참여수당은 서울시교육청 학교밖 청소년 도움센터인 ’친구랑‘에 등록된 청소년 가운데 출석요건을 충족한 이들에게 초등학생 10만원, 중학생 15만원, 고등학생 20만원씩 매월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소년들은 교통비, 식비, 교재구입, 시험응시료, 진로탐색을 위한 문화예술 체험비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수당 지출 후 보고서 제출을 통해 사용 내역에 관해 1:1 컨설팅을 받아야 한다. 목적에 맞지 않게 사용하거나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에는 환수 및 교육참여수당 지급이 정지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3년 제1차 추가경정을 통해 학교밖 청소년 교육참여수당 예산 7억9000여만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지급 규모는 2019년 시범 사업부터 매년 꾸준히 확대됐으며, 이를 통해 학교밖 청소년 도움센터 내 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도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지급이 중단됐던 1~3월 중 프로그램 출석 요건을 충족한 학교밖 청소년들은 해당 기간의 교육참여수당을 소급해 지급받을 수 있다. 다만, 서울시교육청은 소급분의 경우 50%씩 분할 지급해 교육참여수당을 목적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밖 청소년을 위한 교육·진로·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학교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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