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한남동 공관 이사… 전 아파트 주민들에 감사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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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광진구 자양동 아파트 자택에서 용산구 한남동 서울파트너스하우스 내 시장 공관으로 이사했다.
서울시는 오 시장이 지난 5일 이사하면서 자양동 아파트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편지를 게시판에 남겼다고 7일 밝혔다.
용산구 한남대로 138에 자리한 서울파트너스하우스는 오 시장 재임 시기인 2009년 조성됐다.
오 시장은 서울파트너스하우스 3층만 리모델링해 공관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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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광진구 자양동 아파트 자택에서 용산구 한남동 서울파트너스하우스 내 시장 공관으로 이사했다.
서울시는 오 시장이 지난 5일 이사하면서 자양동 아파트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편지를 게시판에 남겼다고 7일 밝혔다.
오 시장은 ‘이웃사촌 여러분께’로 시작하는 편지에서 “제게 이곳은 복된 장소였다”며 “저희 부부가 딸 내외와 함께 지낼 수 있었고 손자들이 무럭무럭 커가는 걸 지켜보며 사는 재미를 느꼈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러면서도 “이런 일상이 지속되기를 소망했지만 이곳에 찾아와 저를 향해 목소리를 높이는 일이 잦아지면서 저는 생각을 바꿔야 했다”며 “이웃들께 평안한 일상을 돌려드려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적었다.
오 시장은 2021년 4월 보궐선거로 복귀한 뒤 세금 낭비를 막겠다며 광진구 자택에서 통근했다. 하지만 자택 주변에서 시위가 이어지면서 인근 주민들이 피해를 보자 공관 이사를 결정했다. 용산구 한남대로 138에 자리한 서울파트너스하우스는 오 시장 재임 시기인 2009년 조성됐다. 오 시장은 서울파트너스하우스 3층만 리모델링해 공관으로 사용한다. 나머지 공간은 용도에 따라 기업 비즈니스 회의 장소 등으로 활용된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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