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주민 선교의 현재와 미래를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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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교신학회(회장 유근재 교수)는 학회 창립 30주년을 맞아 우수논문 12편을 모은 '다문화 사회의 선교'(대한기독교서회·표지)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정혜원 빛세계선교회(LWM) 선교사는 '선교 목적 한국어 교재 개발'을, 황병배 협성대 교수는 '국내 이주민 선교사 제도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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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논문 12편 모아 출간
한국선교신학회(회장 유근재 교수)는 학회 창립 30주년을 맞아 우수논문 12편을 모은 ‘다문화 사회의 선교’(대한기독교서회·표지)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 이후 해외로 나가는 선교만이 아닌 국내에 들어와 있는 이주민에 대한 선교 필요성을 담았다.
황종하 개신대학원대 선교학 박사는 새생명태국인교회 한중사랑교회 넘치는교회 온누리M센터 승리다문화교회 올네이션처치 나섬공동체 등 국내 11곳 이주민 교회를 탐방하고 유형별로 분석했다. 황 박사는 “다문화 목회는 이주민에 대한 긍휼 사역으로 시작하지만 궁극적으로 이주민이 그리스도의 제자로 자립할 수 있어야 한다”고 결론냈다.
한국이슬람연구소장인 김아영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 교수는 ‘십자가 환대의 관점에서 본 국내 무슬림 난민 사역’을 분석했다. 정혜원 빛세계선교회(LWM) 선교사는 ‘선교 목적 한국어 교재 개발’을, 황병배 협성대 교수는 ‘국내 이주민 선교사 제도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언급했다.
편집위원장을 맡은 전석재 서울기독대 선교학 교수는 “250만 국내 이주민 선교가 활발해지고 750만 한인 디아스포라가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선교운동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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