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갤 3' 올 개봉작 최단 기간 100만 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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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스튜디오 신작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 3'이 올해 개봉작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다음 주에도 상승세를 이어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 1편(131만1190명)과 2편(273만5721명)의 누적 관객 수를 뛰어넘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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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스튜디오 신작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 3'이 올해 개봉작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나흘째인 전날 누적 관객 130만6522명을 기록했다. 올해 최고 흥행작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엿새)'을 비롯해 '교섭(이레)',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여드레)', '존 윅 4(열하루)', '더 퍼스트 슬램덩크(열나흘)' 등을 제치고 가장 빨리 100만 고지를 점했다.
최근 비슷한 흥행세를 보인 영화로는 지난해 여름 817만7446명을 동원한 '탑건: 매버릭(나흘)'이 있다. 다음 주에도 상승세를 이어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 1편(131만1190명)과 2편(273만5721명)의 누적 관객 수를 뛰어넘을 전망이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 3'은 이날 오후 10시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33.0%(7만6548명)로,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17.7%·4만977명)'와 '문재인입니다(11.4%·2만6380명)' 등을 크게 앞서고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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