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차주영, 안재현에 백진희 관계 의심vs거짓 사과 '두 얼굴'

이이진 기자 2023. 5. 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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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나타났다' 차주영이 안재현을 찾아가 사과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14회에서는 장세진(차주영 분)이 공태경(안재현)에게 사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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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차주영이 안재현을 찾아가 사과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14회에서는 장세진(차주영 분)이 공태경(안재현)에게 사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세진은 주화자(이칸희)와 함께 공태경이 일하는 병원을 찾아갔고, 직접 사과하게 만들었다. 장세진은 "나도 엄마처럼 사과하고 싶어서. 어제 나 때문에 분위기 망쳤지. 오연두 씨 생일 축하하는 자리 같았는데 미안해. 내 고민이 너무 깊어서 거기까지 배려 못 했어"라며 사과했다.

공태경은 "됐어. 너도 사정이 있었겠지"라며 밝혔고, 장세진은 "반지 예쁘다. 어제 오연두 씨가 가족들 사이에 앉아 축하받는 걸 보니까 실감 나더라. 이제 그 자리는 오연두 씨 자리가 됐구나. 너랑 나 진짜 끝났구나. 이렇게 끝나버릴 거 뭐 하러 그렇게 욕심부렸을까. 내 욕심이 과해서 엄마, 아버지까지 힘들게 하고"라며 고백했다.

공태경은 "부모님 일은 유감이야. 미안하게 생각해"라며 위로했고, 장세진은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우리 앞으로 좀 편해질 수 있겠다. 그렇지?"라며 물었다. 공태경은 "그렇게만 될 수 있으면 좋지"라며 털어놨다.

특히 장세진은 공태경과 오연두(백진희)의 관계를 의심하고 있는 상황. 앞으로 장세진이 공태경과 오연두가 위장 결혼했다는 사실을 밝혀낼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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