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애자 고백’ 지애, 동성애 혐오에 “마음 좋지 않아”→게시글 삭제
이세빈 2023. 5. 7. 18:45
그룹 와썹 출신 지애가 성소수자를 향한 혐오 발언에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지애는 7일 자신의 SNS에 “마음이 좋지 않다. 왜 이리 날이 선 사람들이 많은지. 너무 슬프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서울시가 다음 달 30일부터 개최되는 퀴어문화축제의 서울광장 사용을 불허했다는 내용의 기사에 달린 댓글들이 담겨있다. 누리꾼들은 “동성연애는 정신병이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성에 대한 바른 인식과 건전한 남, 여의 사랑을 심어줘야 할 때 요즘 도심 곳곳에서 열리는 퀴어 퍼레이드는 성에 대한 정체성을 무너뜨리는 최악의 모습이다”, “더럽고 패륜적이고 해괴망측한 동성애” 등의 다소 과격한 댓글을 남겼다.
또한 지애는 관련 내용을 담은 외신 보도도 게재하며 “대단히 속상하다”,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애는 얼마 지나지 않아 게시글을 삭제했다.
한편 지애는 지난 2021년 1월 “나는 남자와 여자를 사랑한다”며 양성애자임을 고백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엄현경 “올해는 휴식기, 얼굴 고친 건 아냐” 솔직 입담 (‘라디오쇼’)
- “너무 힘들었다” 추자현, 中 오디션 첫 무대서 눈물
- [IS화보] 세븐♥이다해, 마주보기만해도 웃음났던 버진로드
- “이거 먹으면 아이 생겨” 강남♥이상화, 2세 준비 속전속결 (‘걸환장’)
- '문동주 2승' 한화 꼴찌 탈출, KT는 시즌 첫 최하위 추락
- ‘열애설’ 코쿤 “동생에 자동차 선물, 반응 좋았던 선물은 잠옷”
- “이 조합 실화?!” 허광한 ‘메마데바’ vs 아이유 ‘드림’
- [IS시선] '갑질논란' 노제가 자초한 대중의 무관심,
- [IS 잠실] 이승엽 감독 "양의지, 드디어 돌아온다"
- 승리 위한 토트넘의 선택? 수비 집중한 손흥민, 빅찬스 미스에도 호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