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9km’ 문동주, 한 달 만에 승리…마침내 불운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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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희망' 문동주가 마침내 불운서 탈출하며 시즌 2승 달성에 성공했다.
문동주는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kt 위즈와 홈경기에 선발로 나와 5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고, 한화가 6-2로 이기며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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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상승세 한화, kt 누르고 최하위 벗어나
‘한화 이글스의 희망’ 문동주가 마침내 불운서 탈출하며 시즌 2승 달성에 성공했다.
문동주는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kt 위즈와 홈경기에 선발로 나와 5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고, 한화가 6-2로 이기며 승리투수가 됐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2.38서 2.28로 끌어내렸다.
그가 리그서 승리를 거둔 것은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 4월 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한 달 여 만이다. 당시 문동주는 5이닝 4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리를 수확했다.
하지만 첫 등판서 승리 이후 문동주는 지독한 불운에 시달렸다. 잘 던졌지만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3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만을 기록했다.
이날은 달랐다. 문동주가 1회초부터 실점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5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자 한화 타선은 3회 3점, 4회 2점, 5회 1점 등 3이닝 연속 문동주가 마운드에 있을 때 차곡차곡 득점을 쌓으며 어깨를 가볍게 했다.
문동주는 1회초 선두 타자 홍현빈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조용호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해 무사 1,2루 위기에 놓였다. 앤서니 알포드를 삼진으로 처리했으나 강백호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고 실점을 기록했다. 계속된 1사 1, 2루 위기서 문동주는 문상철을 3루수 앞 병살타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이후에는 실점하지 않았다. 특히 2회초 박경수에게 던진 패스트볼은 시속 159.9km(트랙맨 기준, PTS 157.7km)가 찍히는 등 이날도 위력적인 구위를 선보였다.
문동주가 5이닝을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가자 이번에는 불펜진이 4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특히 문동주의 뒤를 이어 6회 마운드에 오른 한화의 미래 김서현은 1이닝 1볼넷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김서현은 올라오자마자 조용호에게 7구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지만 kt 중심타자 알포드와 강백호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기세를 올렸다. 후속 문상철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김서현은 자신의 임무를 완수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팀의 미래 문동주와 김서현을 모두 등판 시킨 한화는 기분 좋은 3연승을 거두며 이날 패한 kt를 끌어내리고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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