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릿꼬릿' 발냄새, 어떻게 없애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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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5월, 휴일까지 겹치면서 자연스럽게 야외활동이 늘었다.
이때 가장 바쁘게 움직이는 것이 발이다.
갑자기 어디선가 올라오는 '꼬릿꼬릿'한 냄새의 근원지가 자기 발이라는 걸 깨달을 때, 당황스럽기 그지없다.
발 냄새는 세균이 땀에 불어난 발의 각질을 갉아먹으면서 생성된 '이소발레릭산' 이라는 화학물질 때문에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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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냄새는 세균이 땀에 불어난 발의 각질을 갉아먹으면서 생성된 '이소발레릭산' 이라는 화학물질 때문에 발생한다. 날씨가 더운데 습도까지 높아지면 평소보다 땀이 많이 난다. 이때 발에 난 땀은 양말과 신발 때문에 바로 증발하지 못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을 조성한다. 따라서 발 냄새를 완화하려면 땀이 최대한 안 나도록 해 발에 서식하는 세균을 줄이는 게 핵심이다.
이를 위해서는 발을 닦을 때 항균성 비누를 활용해 발가락 사이사이를 꼼꼼하게 세척해야 한다. 발을 닦은 후에는 마른 수건, 드라이어 등을 활용해 발톱 속까지 완전히 건조시킨다. 평소 신는 신발은 샌들보다는 앞뒤가 막힌 신발이 좋다. 샌들을 신으면 야외의 뜨거운 온도에 발이 직접 영향을 받아 땀이 더 많이 난다. 땀이 차지 않게 만들어진 기능성 밑창이나 가죽 밑창 등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빨래 후 완벽히 건조되지 않은 양말을 신지 말고, 발에 땀이 많은 사람은 면 양말을 여러 켤레 챙겨 자주 갈아 신어야 한다. 살이 찐 사람은 발가락 사이 공간이 좁아 통풍이 잘 안돼 더 주의해야 한다. 마늘, 카레, 술 같이 특이 향이 많이 나는 음식도 발 냄새를 악화할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발 관리를 잘해도 신발 관리가 되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다. 신발이 축축하지 않도록 습기제거제를 평소 넣어두는 게 좋다. 곰팡이, 습기, 악취 등 제거에 효과적이다. 신문지를 구겨 넣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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