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수입에 놀란 홍준표 "거짓·과장·극우·극좌 퇴출시켜야"
이지영 2023. 5. 7. 17:44
홍준표 대구시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거짓, 과장, 극우, 극좌 유튜버들은 퇴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홍 시장은 “상위 1% 유튜버 수입이 연 7억이라는 보도를 봤습니다만 ‘TV홍카콜라’는 61.5만 구독자를 지닌 상위 1%에 들어가는 정치 유튜브이지만 설립 이래 나는 단 1원의 수익도 받지 않았고 슈퍼챗도 하지 않았다”고 했다.
홍 시장은 “별도의 법인으로 설립된 ‘TV홍카콜라’에서 몇몇 청년들이 자율적으로 관리 운영하고 있고 나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무상 출연자일 뿐 일체 관리, 수익에 관여치 않는다”며 “그런데 정말 상위 1% 유튜버들 수익이 그렇게 많은가? 믿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인 미디어시대가 올 거라고 예측하고 4년 전 시작했던 유튜브인데 이젠 페이크 뉴스의 소굴이 돼 버렸다”며 “그런데 아직도 그런 변질된 유튜브를 보는 사람들이 많은가 보다”고 했다.
이어 홍 시장은 “유튜브도 이제 정화가 돼야 할 때”라며 “거짓, 과장, 극우, 극좌 유튜버들은 퇴출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세븐·이다해, 8년 연애 끝 오늘 결혼…축가는 태양·거미 | 중앙일보
- 이제 야경보며 회 한점 '회크닉' 못한다…금주구역 된 공원들 | 중앙일보
- 尹 취임 1주년...시민들 바램 영상 속, 이정재도 한마디 보탰다 | 중앙일보
- "부모님댁 김치냉장고 확인하세요"…화재 417건 접수된 '이 제품' | 중앙일보
- 악! 나랑 매일 뽀뽀하는데…우리 강아지가 똥을 먹어요 | 중앙일보
- 우즈, 전 애인으로부터 성추행 폭로당해 | 중앙일보
- 박대출 "사룟값 못받자 '개 버린' 뒤 모델 달력 팔아"…문 비하 논란 | 중앙일보
- 자녀 4명 둔 유부남이…미혼인 척 결혼 약속, 1억 뜯어냈다 | 중앙일보
- 조합장 선거 앞두고 돌린 뇌물 봤더니…'발기부전 치료제' | 중앙일보
- 무면허 음주운전 40대, 단속 걸리자 친언니 주민번호 불렀다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