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역전패’ 이장관 감독 “수비 실수로 인한 실점, 가장 아쉬웠다” [IS 패장]
김명석 2023. 5. 7. 17:10
부천 원정길에서 2-5로 역전패를 당한 이장관 전남 드래곤즈 감독이 “수비의 실수로 실한 부분이 이번 경기에서 가장 아쉬웠던 상황이었다”고 돌아봤다.
이장관 감독은 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1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5로 패배한 뒤 “꼭 잡고 가야 할 경기라고 생각했는데, 초반에 예상치 못한 실수로 인해서 실점을 내줬다. 감독으로서 많은 경우의 수를 생각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날 전남은 선제 실점 이후 연속골을 터뜨리며 전반 한때 2-1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후 동점골을 실점해 전반을 2-2로 맞선 뒤, 후반 30분 이후 내리 3골을 실점하며 와르르 무너졌다.
특히 이날 전남은 수비 백패스를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급하게 걷어낸 공이 상대 역습으로 연결돼 실점을 허용하는 등 수비 집중력에서 많은 아쉬움이 남았다.
이장관 감독은 “수비 실수로 실점이 최고로 아쉬웠던 상황이지 않았나 싶다. 경기를 이기기 위한 교체에서도 아쉬움이 남았다”며 “마지막 교체는 감독으로서 미숙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실점을 만회하려고 공격적으로 나선 게 오히려 많은 실점으로 이어졌다”고 돌아봤다.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한 이준호를 전반 39분에 교체한 데에는 다른 교체 자원들의 투입 타이밍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답했다. 그는 “컨디션이 좋은 하남 등 다른 선수들에 대한 교체 타이밍에 자칫 문제가 있을 것 같았다. 결과적으로는 이준호가 공격 포인트들을 기록한 만큼 좋은 부분을 이어가도록 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감독으로서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잘 이어졌다. 우리가 준비한 대로 잘 나왔다”면서 “준비한 대로 경기가 펼쳐지진 않는다. 수비 불안이 가장 중요하다. 2주 동안 경기가 없는데 부상 선수들의 회복이나 수비에 대한 안정을 잘 고민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부천=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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