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겸, 교촌 1991 레이디스 생애 첫 우승
이은경 2023. 5. 7. 16:41
박보겸(25)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박보겸은 7일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9회 교촌 1991 레이디스오픈(총상금 8억원) 2라운드에서 홀인원 1개 포함 버디 4개, 보기 2개를 쳐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를 친 박보겸은 KLPGA 투어 60번째 대회 만에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으로 1억4400만원을 받는다.
이번 대회는 악천후로 3라운드 대회가 2라운드 36홀로 축소됐다. 지난 6일 폭우로 인해 1라운드 잔여경기부터 4시간 이상 지연되며 정상적인 대회 운영이 어려웠다.
박보겸은 첫날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했고, 이날 2라운드에서는 11번 홀까지 2타를 줄여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16번 홀(파3)에서 홀인원 이글을 만들어내며 우승에 다가섰다.
박보겸은 홀인원 상품으로 5000만원 상당의 고급 침대도 부상으로 받았다.
공동 2위 그룹에는 안선주, 황정미, 김우정 등 5명이 자리했다. 이들은 최종합게 4언더파 140타로 우승자 박보겸에 3타 뒤졌다.
한편 이번 대회의 박보겸을 포함해 지난해 12월 해외에서 열린 2개 대회를 시작으로 2023시즌 총 7개 대회를 치른 KLPGA투어에서는 각기 다른 우승자가 나와 아직 다승을 신고한 주인공이 없다.
이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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