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현경 “올해는 휴식기, 얼굴 고친 건 아냐” 솔직 입담 (‘라디오쇼’)

박로사 2023. 5. 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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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엄현경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엄현경이 2023년 활동 계획을 밝혔다.

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 DJ 박명수는 ‘11시 내고향’ 코너를 통해 엄현경과 전화 연결로 만났다.

엄현경과 박명수는 ‘해피투게더’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바 있다. 이날 박명수는 엄현경에게 “대배우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더라. 요즘은 어떻게 지내고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엄현경은 “비수기라서 쉬고 있다”며 “그냥 집에서 누워있다. 하는 것 없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집에 누워있는 게 제일 행복하다. 자기 관리는 집에서 괄사 정도는 한다. 집 밖은 위험해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재치있는 답변을 남겼다.

그러면서 “2023년에는 잠깐 쉬려고 한다. 2월부터 쉬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열 달 정도는 쉴 것”이라며 올해 계획을 공개했다. 이에 박명수는 “여배우가 오래 쉬면 이유가 있는 것 아니냐”라며 “성형을 한다던가. 뜬금없이 쉬면 오해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엄현경은 “오해할 수도 있겠지만 얼굴을 고치진 않았다. 전 시술만 한다”며 “그냥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쉬고 있다”고 쿨하게 답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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