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사저 폭파할 것, 농담 같지” 게시글에…특공대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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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폭파하겠다는 게시글이 올라와 경찰 특공대가 사저 주변을 수색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0분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내일 오후 10시 이내에 문재인 사저를 폭파시켜버린다"는 예고성 협박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을 확인한 대통령 경호처와 경남경찰청은 폭발물 탐지견과 특공대원을 투입해 이날 오전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 내외부, 평산마을 주변을 검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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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폭파하겠다는 게시글이 올라와 경찰 특공대가 사저 주변을 수색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0분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내일 오후 10시 이내에 문재인 사저를 폭파시켜버린다”는 예고성 협박글이 올라왔다.
게시글 작성자는 “사저 주변 경호원 몇 명 있는지 조사는 끝났다. 농담인 것 같지”라고도 덧붙였다.
게시글을 확인한 대통령 경호처와 경남경찰청은 폭발물 탐지견과 특공대원을 투입해 이날 오전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 내외부, 평산마을 주변을 검색했다.
경남경찰청 특공대는 수색작업 결과 특별한 이상이 확인되지 않아 이날 오전 철수했다.
경찰은 문제의 글이 작성된 지역이 서울 관악구인 것으로 파악하고, 글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해 5월 10일 퇴임과 동시에 평산마을에 지은 사저로 귀향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사저 근처에 ‘평산책방’을 열어 책방지기를 맡아 방문객을 맞고 책을 판매하고 있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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