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일 관계, 마침내 정상화…민주당 ‘반일 국익자해’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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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방한해 7일 한·일 정상회담이 열리는 것과 관련해 문재인정부 때 파탄난 한·일 관계가 정상 궤도에 올라섰다고 평가했다.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 국회부의장은 7일 페이스북에서 "코인재산은닉, 불법돈봉투, 알박기 국정방해도 모자라 민주당은 일본 기시다 총리의 방한을 두고 '반일몰이 국익 자해행위'를 계속 중"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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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방한해 7일 한·일 정상회담이 열리는 것과 관련해 문재인정부 때 파탄난 한·일 관계가 정상 궤도에 올라섰다고 평가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부터 1박 2일의 방한 일정을 시작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월 일본을 찾은 뒤 52일 만에 이뤄진 답방이다.
한·일 양국 정상이 상대국을 오가며 현안을 논의하는 ‘셔틀외교’가 12년 만에 복원된 셈이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6일 페이스북에서 “전 정권의 대북·대중 굴종 외교와 반일 선동으로 파탄에 이른 한·일관계가 마침내 정상화의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 원내대표는 “한·미·일 삼각공조가 와해된 동안 북한은 핵무력을 더욱 고도화했다”며 “여러 미래 산업 분야의 첨단기술을 보유한 일본과의 협력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어 “기시다 총리의 방한에 대해 ‘호갱 외교’라는 표현으로 재를 뿌리는 민주당의 태도는 심히 유감”이라며 “당파적 이익을 위해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 한·일 정상회담까지 정쟁과 선동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명백한 해국 행위”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또 더불어민주당이 반일 선동을 한다고 반격했다.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 국회부의장은 7일 페이스북에서 “코인재산은닉, 불법돈봉투, 알박기 국정방해도 모자라 민주당은 일본 기시다 총리의 방한을 두고 ‘반일몰이 국익 자해행위’를 계속 중”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저열한 반일선동, 반국가적 폭주를 당장 멈추고 정상외교에 협력해야 한다. 그게 진짜 극일의 길이다”라고 날을 세웠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고 “지금이라도 민주당이 해야 할 일은 국민을 기만하는 ‘대국민 반일 가스라이팅’이 아닌, 국익을 위해 초당적 자세로 정부와 협력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김 대변인은 “시대적 요구 속에 ‘윤석열·기시다의 시간’이 열렸다. 양국은 사과와 용서를 통해서 과거를 넘어 미래로 나아가는 강력한 협력관계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성영 기자 ps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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