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경력자’ 요스바니, 남자배구 트라이아웃서 고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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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개최된 남자 프로배구 대면 트라이아웃서 요스바니 에르난데스(32)가 첫날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6일(이하 한국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2023 KOVO 남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을 시작했다.
오레올이 참가 신청을 하지 않아 무조건 이번 트라이아웃에서 선수를 뽑아야 하는 현대캐피탈을 제외한 팀들은 지난 시즌에 뛰었던 선수와 현재 트라이아웃에 나온 선수를 비교하면서 재계약을 할지 새로 뽑을지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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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스파이크와 서브, 리시브 능력 선보여
4년 만에 개최된 남자 프로배구 대면 트라이아웃서 요스바니 에르난데스(32)가 첫날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6일(이하 한국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2023 KOVO 남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을 시작했다. 사흘 동안 열리는 트라이아웃에서 첫날인 6일엔 연습경기와 신체 측정, 메디컬 체크 등이 이뤄졌다.
요스바니는 이날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하산 도안 스포르 콤플렉시에서 가진 연습경기에서 안정적인 스파이크와 서브, 리시브 능력을 보였다.
그는 과거 OK금융그룹(2018-19 V리그)과 현대캐피탈(2019-20 V리그), 대한항공(2020-21 V리그)에서 뛰었던 V리그 경력자다. 특히 2020-21시즌 대한항공을 통합우승으로 이끌었다.
이날 40명의 참가자 중 29명이 경기를 했는데 선수들 플레이 하나하나를 지켜본 감독들은 이구동성으로 요스바니가 가장 좋았다고 했다.
요스바니의 장점은 아웃사이드 히터와 아포짓 스파이커 모두 할 수 있다는 점. 요스바니도 “양쪽 다 하는데 별 문제가 없다. 구단이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라며 의욕을 보였다.
오레올이 참가 신청을 하지 않아 무조건 이번 트라이아웃에서 선수를 뽑아야 하는 현대캐피탈을 제외한 팀들은 지난 시즌에 뛰었던 선수와 현재 트라이아웃에 나온 선수를 비교하면서 재계약을 할지 새로 뽑을지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대한항공과 OK금융그룹은 지난 시즌 뛰었던 링컨, 레오와의 재계약이 확정적이다. 재계약 방침이 선 팀들도 혹시나 대체 선수가 필요한 상황에 대비해 선수들을 꼼꼼하게 살폈다.
아쉽게 이날은 많은 구단들이 선호도 1순위로 꼽은 아포짓 스파이커 호세 마쏘(26·쿠바·204cm)가 참석하지 않았다. 그는 드래프트가 열리는 8일 오전에 열리는 연습경기에만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우리카드에서 뛰다가 부상으로 교체됐던 레오 안드리치는 이번에 다시 신청했다가 최종 불참을 확정했다. 이번 트라이아웃 불참 확정자는 총 5명.
29명의 플레이를 꼼꼼하게 살핀 감독들의 평가는 그리 좋지 못했다. KB손해보험의 후인정 감독은 “비예나보다 나은 선수를 찾기 쉽지 않다”고 했고, 현대캐피탈의 최태웅 감독은 “잘한다고 우선순위로 놓았던 선수도 그리 좋지 않다. 요스바니가 가장 좋아 보인다”라고 했다.
한편, 트라이아웃 2일째인 7일엔 두 번째 연습경기와 함께 구단 면담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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