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류왕' 아자르, 레알 통산 7골로 트로피 6개 수집

김정용 기자 2023. 5. 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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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 아자르는 레알마드리드에서 4시즌째 뛰면서 단 7골을 기록했다.

아자르는 레알에서 후보 신세로 밀려 있기 때문에, 비교적 상대팀이 약하고 비중이 낮은 코파만큼은 많이 뛸 수 있었다.

이로써 아자르는 2019년 레알로 이적한 뒤 6번째 우승 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 경기가 시즌 초반인 지난해 9월 열렸기 때문에 아자르의 부활 가능성이 관심을 모았지만, 그 뒤로 골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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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 아자르(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에덴 아자르는 레알마드리드에서 4시즌째 뛰면서 단 7골을 기록했다. 그 동안 들어올린 트로피는 6개나 된다.


7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데 세비야에서 2022-2023 코파델레이 결승전을 치른 레알이 오사수나에 2-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전반 2분 호드리구의 선제골로 레알이 앞서갔다. 후반 13분 오사수나의 루카스 토로가 동점을 만들자, 후반 25분 호드리구가 골을 추가했다.


벤치에 앉아 있던 아자르는 비록 출장하진 못했지만 우승 멤버 중 한 명이 됐다. 아자르는 레알에서 후보 신세로 밀려 있기 때문에, 비교적 상대팀이 약하고 비중이 낮은 코파만큼은 많이 뛸 수 있었다. 그러나 현실은 단 1경기 출장해 68분 만에 교체된 것이 전부였다. 2부 팀 카세레뇨를 상대한 32강전이었다.


이로써 아자르는 2019년 레알로 이적한 뒤 6번째 우승 메달을 손에 넣었다. 첫 시즌 스페인 라리가 우승을 달성했다. 2021-2022시즌에는 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전 시즌 라리가 준우승팀 자격으로 참가한 수페르코파 데에스파냐까지 3관왕 멤버가 됐다. 이번 시즌 개막 직전 치른 UEFA 슈퍼컵에 이어 코파까지 우승했다. 이로써 레알 소속으로 도전할 수 있는 굵직한 대회는 모두 우승했다.


레알에서 넣은 통산 득점은 7골인데 트로피가 6개다. 이번 시즌은 UCL 셀틱전에 교체 출장해 3-0을 만드는 쐐기골을 넣은 것이 유일하다. 이 경기가 시즌 초반인 지난해 9월 열렸기 때문에 아자르의 부활 가능성이 관심을 모았지만, 그 뒤로 골이 없었다.


아자르를 영입할 당시 레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유벤투스로 보냈기 때문에 대체자가 절실했다. 당시 첼시에서 전성기를 누리고 있던 아자르 영입에 1억 유로(약 1,456억 원)를 투자했다. 하지만 아자르는 기대에 부응한 적이 없었다. 아자르 한 명보다 더 싸게 영입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유망주 세트'가 적응기를 거쳐 레알의 핵심 측면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아자르의 계약은 다음 시즌까지다. 레알은 1년 일찍 다른 팀으로 보내기 위해 노력 중이지만, 레알이 이적료를 포기하더라도 아자르가 연봉을 포기해줘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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