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文 양산 사저 폭파' 위협…경찰 특공대 수색

이춘희 2023. 5. 7. 14: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는 경남 양산시 사저를 폭파하겠다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특공대를 동원해 사저 주변을 수색하는 일이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7일 0시 20분께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내일 오후 10시 이내에 문재인 사저를 폭파해버린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을 확인한 대통령 경호처, 경남경찰청은 특공대와 폭발물 탐지견을 동원해 이날 오전 양산시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 내·외부와 평산마을 일대를 검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는 경남 양산시 사저를 폭파하겠다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특공대를 동원해 사저 주변을 수색하는 일이 벌어졌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달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자신의 서점인 '평산 책방'에서 내부를 설명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7일 0시 20분께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내일 오후 10시 이내에 문재인 사저를 폭파해버린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사저 주변 경호원 몇 명 있는지 조사는 끝났다"고도 적었다.

이 글을 확인한 대통령 경호처, 경남경찰청은 특공대와 폭발물 탐지견을 동원해 이날 오전 양산시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 내·외부와 평산마을 일대를 검색했다. 하지만 특별한 이상 상황은 확인되지 않아 오전께 철수했다.

경찰은 해당 글이 서울 관악구에서 게시된 것으로 파악하고 글 작성자를 확인하고 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