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추신수 제외, 최경모 1번으로 나선 이유
이형석 2023. 5. 7. 14:40
SSG 랜더스 추신수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그 자리에 최경모가 대신 나섰다.
SSG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 최경모(3루수)-박성한(유격수)-최정(지명타자)-길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최주환(1루수)-오태곤(중견수)-김성현(2루수)-조형우(포수)-최상민(우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가장 큰 변화는 추신수가 라인업에서 제외되고, 최경모가 리드오프에 배치된 것이다.
김원형 감독은 "최정이 최근 꾸준하게 선발 3루수로 나섰는데 체력 안배가 필요해 지명타자로 기용했다"며 "그러면서 추신수와 한유섬이 빠졌다"고 전했다.
이어 "추신수는 5일 경기서 파울 타구에 맞아 멍이 아주 심하게 들었다. 본인이 괜찮다고 해 6일 경기에 내보냈지만..."이라고 했다. 타격 부진 영향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전날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면서 나흘 만에 타율 1할대(0.198)로 떨어졌다.
이날 키움 선발 투수 에릭 요키시는 우타자 피안타율은 0.283으로 높지만, 좌타자에는 0.200로 낮다. 반면 추신수는 올해 좌투수 상대 타율이 0.074(우투수 0.375, 언더핸드 0.600)로 아주 부진하다. 통산 요키시를 상대로는 14타수 4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대타 투입을 준비한다.
김원형 감독은 우타자 최경모와 오태곤을 투입했다. 최경모는 데뷔 첫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김 감독은 "우타자가 부족하다. 오태곤이 1번 타순에 들어갈 수 있었으나 3~5번 타순에서 찬스를 만들면 해결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6번 타순에 넣었다. (김)성현이도 상위 타순으로 가면 버거워하더라. 그래서 (최)경모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2019년 2차 6라운드 전체 56순위로 입단한 최경모는 주로 대타나 대수비 요원으로 나왔지만 지난해 9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1(73타수 22안타)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표본은 적지만 3할을 쳤던 선수"라고 덧붙였다.
고척=이형석 기자 ops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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