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국왕컵 우승…벤제마 25회+모드리치 23회+크로스 19회→'우승 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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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가 오사수나를 제물 삼아 통산 20번째 코파 델 레이(국왕컵) 정상에 올랐다.
이에 따라 레알에서 가장 오래 뛴 공격수 카림 벤제마는 레알 한 팀에서 25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전 수비수 마르셀루의 구단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이날 레알 우승에 따라 최전방 공격수로 풀타임을 뛴 카림 벤제마는 개인 통산 25개의 우승 트로피를 달성, 지난해 6월 팀을 떠난 마르셀루와 '레알 마드리드 선수 역대 최다 우승' 타이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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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가 오사수나를 제물 삼아 통산 20번째 코파 델 레이(국왕컵) 정상에 올랐다.
이에 따라 레알에서 가장 오래 뛴 공격수 카림 벤제마는 레알 한 팀에서 25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전 수비수 마르셀루의 구단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또 루카 모드리드가 24차례, 토니 크로스가 19차례 등 레알에서 롱런하는 선수들이 20개 안팎의 트로피를 수집하게 됐다.
레알은 7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데 라 카르투하에서 열린 오사수나와의 2022/23 스페인 국왕컵 결승에서 혼자 2골을 책임진 호드리구의 원맨쇼를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레알은 2013/14시즌 이후 9시즌 만에 대회 정상 탈환에 성공하며 통산 20번째 국왕컵에 입을 맞췄다.
레알 통산 우승 횟수는 FC바르셀로나(31회)와 아틀레틱 빌바오(23회)에 이어 역대 3번째다.
지난 2013년 6월 레알 부임 첫 시즌에 이 대회 우승컵을 일궈낸 이탈리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이후 2015년 6월 팀을 떠나 나폴리(이탈리아)와 에버턴(잉글랜드)을 이끌다 2021년 6월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으로 복귀한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 국왕컵 우승을 경험했다.
레알에서 두 차례 국왕컵 우승을 경험한 사령탑은 1970~80년대 지휘봉을 잡았던 루이스 몰로우니 감독(1973/74시즌·1981/82시즌) 이후 안첼로티 감독이 41년 만이다.
레알은 전반 2분 골지역 왼쪽 구석을 파고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패스를 내주자 반대편에서 왼발슛으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앞서나갔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3분 오사수나 루카스 토로의 기습적인 중거리포로 동점을 허용했으나 후반 25분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토니 크로스의 오른발 슈팅이 수비수 맞고 골지역 오른쪽으로 흐르자 호드리구가 재빨리 뛰어들어 오른발로 자신의 멀티골이자 이날 경기의 결승골을 꽂았다.
이날 레알 우승에 따라 최전방 공격수로 풀타임을 뛴 카림 벤제마는 개인 통산 25개의 우승 트로피를 달성, 지난해 6월 팀을 떠난 마르셀루와 '레알 마드리드 선수 역대 최다 우승' 타이를 기록했다.
벤제마는 2009년 7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라리가 4회, 국왕컵 3회, 스페인 슈퍼컵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회, UEFA 슈퍼컵 4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5회 등 총 25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벤제마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14시즌을 뛰는 동안 공식전 643경기에 출전해 352골 165도움을 기록했다.
벤제마에 이어 모드리치가 레알 소속으로 각종 대회 23차례 우승을 차지했으며, 크로스가 19번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등 레알에서 오래 뛴 선수들이 자신의 커리어에 우승 트로피를 차곡차곡 쌓아나가게 됐다.
사진=AP/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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