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평균 4.1% 임금 인상…복지포인트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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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올해 임금 인상률을 평균 4.1%에 합의했다.
평균 임금 인상률은 전체 직원에게 지급하는 총 연봉 재원의 증가율을 의미한다.
노사가 기본 인상률에 대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자 노조는 교섭결렬을 선언하고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하기도 했다.
이번 삼성디스플레이 노사 잠정합의안은 삼성전자 노사가 합의한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 4.1% 수준(기본 인상률 2%·성과 인상률 2.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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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올해 임금 인상률을 평균 4.1%에 합의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사내 게시판에 이 같은 내용을 공지했다. 올해 기본 인상률은 2%, 개인별 평균 성과인상률 2.1%다.
평균 임금 인상률은 전체 직원에게 지급하는 총 연봉 재원의 증가율을 의미한다. 기본인상률에 개인 고과별 인상률을 더해 정해진다. 개인별 임금인상 수준은 고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처음 '월중휴무'와 현금성 복지 포인트인 '힐링포인트'를 도입한다. 월중 휴무는 월 고정시간 외 근로시간 8시간을 한 달 내에 채우면 월에 하루 쉴 수 있는 제도다. 힐링포인트는 약 100만원 상당으로 여행·레저 등 임직원 휴양 시에 사용할 수 있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임금협상을 두고 갈등을 빚어왔다. 사측은 기본 인상률로 2%대 초반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지난 4년간 평균 인상률(3.9%) 보다 낮다고 반발했다. 노사가 기본 인상률에 대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자 노조는 교섭결렬을 선언하고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하기도 했다.
이번 삼성디스플레이 노사 잠정합의안은 삼성전자 노사가 합의한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 4.1% 수준(기본 인상률 2%·성과 인상률 2.1%)이다. 삼성전자의 임금협상결과는 계열사들에게 일종의 '가이드라인'으로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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