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경북 의성군과 자매도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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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와 경북 의성군이 자매도시로 두 손을 맞잡았다.
수성구와 의성군은 지난 4일 오전 의성군청 대회의실에서 김대권 수성구청장과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해 전영태 수성구의회 의장, 김광호 의성군의회 의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수성구와 의성군이 협력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시대를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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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와 의성군은 지난 4일 오전 의성군청 대회의실에서 김대권 수성구청장과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해 전영태 수성구의회 의장, 김광호 의성군의회 의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친선 교류를 통한 우호 증진 ▲문화·관광·예술·체육·경제 등 분야별 교류 ▲민간차원의 교류 지원 등 상호 공동 관심사에 대해 지속적인 협력관계 구축과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자매결연으로 두 지자체는 고향사랑기부제와 양 지자체의 읍·면과 동을 연계한 주민교류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체결식 후 수성구 방문단은 의성조문국박물관과 사적지를 둘러보고 돌아왔다.
이로써 의성군은 국내 자매도시로 수성구가 맺은 열두 번째 지자체가 됐다. 수성구의 자매결연은 2021년 광산구 체결 이후 2년 만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수성구와 의성군이 협력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시대를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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