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현대미술관 정체성과 디자인’ 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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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현대미술관은 개관 5주년을 맞이해 지난 4월 29일부터 7월 9일까지 미술관 전시실 1(지상 1층)에서 디자인 공모전 '부산현대미술관 정체성과 디자인'을 개최한다.
미술관 정체성과 디자인을 재정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국내 공모를 통해 총 60팀의 디자이너 중 최종 선발된 4팀이 전시를 통해 각 팀이 제안한 미술관 정체성(Museum Identity, 이하 M.I.) 관련 디자인 시안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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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현대미술관은 개관 5주년을 맞이해 지난 4월 29일부터 7월 9일까지 미술관 전시실 1(지상 1층)에서 디자인 공모전 ‘부산현대미술관 정체성과 디자인’을 개최한다.
미술관 정체성과 디자인을 재정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국내 공모를 통해 총 60팀의 디자이너 중 최종 선발된 4팀이 전시를 통해 각 팀이 제안한 미술관 정체성(Museum Identity, 이하 M.I.) 관련 디자인 시안을 소개한다.
▲박고은·김기창·정사록의 ‘박기록’ ▲김치완·신재호·옥이랑의 ‘치호랑 팩토리’ ▲강문식과 이한범의 ‘강문식&이한범’ ▲신상아와 이재진의 ‘폼레스 트윈즈’ 총 4팀의 디자이너는 공평하게 구획한 전시 공간에서 다양한 M.I. 시안을 선뵈며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관람객은 4팀의 시안을 감상한 후 전시장 한쪽에 마련된 투표 공간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시안을 제안한 1팀에 투표할 수 있다.
미술관은 관람객 투표 결과와 함께 미술관·디자인 전문가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용해 최종 용역을 진행할 디자이너 1팀을 선정하고, 미술관 운영에 필요한 정체성과 디자인 재정비 사업을 일임한다.
강승완 부산현대미술관장은 “결국 전시의 성공은 결과물 자체가 아니라 우리가 모두 얼마나 진지하게 미술관의 정체성을 만드는 과정에 임하는지에 달려있다”라고 전하며 이번 전시에 미술계와 일반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현대미술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5월 말에서 6월 초에 전시 참여 작가 대담 프로그램이 총 4회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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