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아옳이 "가정 지키는 과정에서 배운 게 많다"…이성 사연에 분노

오승현 기자 2023. 5. 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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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크리에이터 아옳이가 이혼 후 연애 상담 콘텐츠를 공개했다.

지난 6일 아옳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마라맛 연애상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아옳이는 "저는 연애할 때 지지고 볶고 싸우고 헤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헤어지는 건 찬성이다. 그런데 결혼을 했는데 성격 차이로 헤어지는 건(아니다). 그래도 가정을 지키는 게 가치있는 행동이라는 생각을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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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모델 겸 크리에이터 아옳이가 이혼 후 연애 상담 콘텐츠를 공개했다.

지난 6일 아옳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마라맛 연애상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아옳이는 자신의 친동생과 함께 팬들이 질문한 연애 상담에 대한 답을 내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한 팬은 아옳이에게 "결혼 1년차인데 성격 차이로 맨날 싸운다. 이혼이 답이냐"는 질문을 했다.아옳이는 "저는 연애할 때 지지고 볶고 싸우고 헤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헤어지는 건 찬성이다. 그런데 결혼을 했는데 성격 차이로 헤어지는 건(아니다). 그래도 가정을 지키는 게 가치있는 행동이라는 생각을 한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그래도 한 번 끝까지 도전을 해 봐라. 가정을 지키려는 노력을 할 때 결과가 어떻든 후회도 없고 정말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결과는 모르겠지만 한번 노력을 해 봐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이를 들은 그의 동생은 "그러기에는 언니의 결과가 너무 처참하다. 언니가 지키라니까 바로 관두고 싶다"며 아옳이를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아옳이는 "괜히 어영부영 노력 안 해서 미련 남아봐라. 그 과정에서 내가 배우는 게 많다"며 큰 소리를 냈다. 이어 그는 "제가 뭘 배웠는지 이야기하려면 하루가 더 걸린다. 내가 좀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는 법과 용서하는 법,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가 등의 성찰을 배웠다"며 배운 점을 나열했다.

이어 아옳이는 팬들과 함께한 라이브 방송에서 한 기혼자 팬이 이성 친구와 연락을 하다가 이성 친구가 애인이 생겨 연락을 끊어 화가 난다는 사연에 "이게 무슨 상간녀 같은"이라며 "팬이라면 마음은 알겠지만 나가달라"고 단호한 태도를 보여 웃음을 안겼다. 그의 동생 또한 함께 분노해 팬들의 공감을 샀다. 네티즌들은 씩씩한 아옳이의 근황에 응원을 보내는 중이다.

한편, 아옳이는 카레이서 서주원과 2018년에 결혼한 후 4년 만인 지난해 협의 이혼을 해 화제된 바 있다. 

사진 = 아옳이 유튜브 채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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