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 중국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 거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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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는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 테스와 함께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생산국 중국에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거점을 추가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달 26일 중국 장쑤성 옌청시 경제기술개발구에서 테스 및 중국 현지 합작법인 지사이클 등과 배터리 재활용시설 설립 협약을 맺었다.
SK에코플랜트는 장쑤성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설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폐배터리 및 스크랩 물량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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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는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 테스와 함께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생산국 중국에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거점을 추가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달 26일 중국 장쑤성 옌청시 경제기술개발구에서 테스 및 중국 현지 합작법인 지사이클 등과 배터리 재활용시설 설립 협약을 맺었다. 이 지역에 연면적 8000㎡ 규모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처리 시설을 설립·운영하는 사업이다. 1단계 시설은 연내, 2단계 시설은 2024년 준공·운영을 목표로 세웠다.
지사이클은 2019년 테스와 중국 신에너지사업 전문투자사 종위가 함께 설립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문 법인이다. 상하이 내 유일한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자로 현지에서 폐배터리 재활용 후처리 시설을 운영 중이다. SK에코플랜트와 테스는 이 시설과 ITAD(IT자산처분서비스) 시설 3곳에 전처리 시설을 추가하며 중국 내 5개 거점을 갖추게 됐다.
이들은 전처리 공정을 통해 폐배터리를 포함한 양극재·음극재 스크랩(배터리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불량품)을 안전하게 파쇄하고 배터리 원료 추출 전단계인 블랙파우더까지 추출할 수 있다.
장쑤성은 세계 2위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 비야디(BYD)를 비롯해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생산공장 10여곳이 가동 중인 중국 전기차 배터리 산업의 요충지다. SK에코플랜트는 장쑤성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설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폐배터리 및 스크랩 물량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중국은 2022년 한국자동차연구원 자료 기준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의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전기차 보급 속도가 빠른만큼 전기차 폐배터리 물량도 폭발적인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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