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오현규, 김민재 이어 리그 우승컵 들어 올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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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나폴리)에 이어 22-23시즌 우승을 앞둔 또 한 명의 유럽파 축구 선수가 있다.
지난해 월드컵에서 손흥민의 부상에 대비한 예비 선수로 참여해 얼굴을 알린 오현규는 올해 1월 셀틱의 유니폼을 입고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이적 후 15경기에 나서 3골을 기록한 오현규는 7일 오후 10시 15분(한국시각) 킥오프되는 하츠 원정 경기에서 승리시 유럽 진출 4개월 만에 SPF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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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나폴리)에 이어 22-23시즌 우승을 앞둔 또 한 명의 유럽파 축구 선수가 있다. 스코티시 프리미어십(이하 SPFL) 셀틱 FC에서 활약하고 있는 오현규다.
지난해 월드컵에서 손흥민의 부상에 대비한 예비 선수로 참여해 얼굴을 알린 오현규는 올해 1월 셀틱의 유니폼을 입고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이적 후 15경기에 나서 3골을 기록한 오현규는 7일 오후 10시 15분(한국시각) 킥오프되는 하츠 원정 경기에서 승리시 유럽 진출 4개월 만에 SPF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된다.
SPFL은 33라운드의 풀리그 경기를 치른 후 성적에 따라 상위와 하위로 나눠 스플릿 리그를 추가로 치른다. 상위 스플릿에서는 우승팀을, 하위 스플릿에서는 강등팀을 가리는데 오현규의 셀틱은 상위 스플릿에서도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33경기 30승 2무 1패라는 기록이 셀틱의 위상을 말해준다.
반면 이번주 셀틱을 상대하는 하츠는 14승 6무 13패로 현격한 실력차를 보이고 있는 팀이어서 이변이 없는 한 오현규의 셀틱이 이번 라운드서 트로피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현규가 팀 내에서 굳건한 주전으로 나서고 있는 것은 아니다. 팀의 주 득점원인 후루하시 교고는 44경기에 나서 29득점을 몰아친 에이스 중의 에이스고, 오현규는 그런 후루하시를 백업하는 역할을 부여 받았다.
그러나 시즌 후반에 합류했음에도 15경기 3골로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데다, 후루하시의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이 나오고 있어서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충분히 팀의 주력 공격수로 성장할 수 있다.
7월 방한 경기를 앞두고 있는 오현규가 하츠전에서 시즌 4호 골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에 확실한 한 방을 보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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