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자 영입했잖아!’ 英매체, 미토마의 아스널행 전망

김우중 2023. 5. 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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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EFL컵 3라운드 아스널전에서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는 미토마 가오루의 모습. 게티이미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연일 상승 주가를 타고 있는 미토마 가오루가 다음 시즌 유니폼을 갈아입게 될까. 현지 매체에선 미토마의 아스널행을 주장하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6일(한국시간) 영국 풋볼런던은 “아스널은 이번 여름 미토마 가오루를 영입할 것”이라 전망했다. 그 이유로 미토마의 소속팀인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이 ‘대체자를 영입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올 시즌 미토마는 리그 27경기 7골 5도움을 기록하며 브라이턴의 돌풍을 이끌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에 보여준 눈부신 활약에, 벌써부터 빅클럽들의 구애를 받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미토마는 현재 아스널과 첼시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브라이턴은 최근 왓포드로부터 주앙 페드로를 영입했다. 무려 3000만 파운드(약 500억 원)의 이적료를 투입했다. 페드로 역시 왼쪽 측면에서 활동하는 만큼, ‘이번 여름 미토마의 이적을 염두해 둔 영입이다’라는 매체의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9월 열린 미국 대표팀과의 친선전 당시 미토마(왼쪽)와 토미야스의 모습. 게티이미지

이어 매체는 아스널의 또 다른 일본인 토미야스 다케히로의 존재가 미토마 영입에 도움이 될 것이라 주장했다. 두 선수는 이미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은 사이다. 매체에 따르면 미토마는 앞서 영국 생활에 대해 “토미야스와 런던에 함께 하는게 위안이 된다”고 말했다.

과연 일본인 듀오가 다음 시즌 아스널에서 호흡을 맞추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마침 아스널과 브라이턴은 오는 15일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토미야스는 앞서 3월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아, 두 선수의 맞대결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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