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공이 대신 갚은 전세대출 4년간 1조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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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가 최근 4년여 동안 세입자 대신 갚은 전세대출이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주금공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올해 1분기 말까지 주금공의 전세자금 보증 대위변제액은 1조190억원이었다.
양 의원은 "고금리와 집값 하락에 따라 깡통전세, 역전세 현상이 지속될 경우 주금공이 부실채권을 떠안을 위험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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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가 최근 4년여 동안 세입자 대신 갚은 전세대출이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주금공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올해 1분기 말까지 주금공의 전세자금 보증 대위변제액은 1조190억원이었다.
주금공이 운용하는 전세자금보증은 세입자가 은행에서 전세자금 대출을 받을 때 신용보강을 위해 이용하는 상품이다. 세입자의 채무 변제에 문제가 발생하면 주금공에서 대출금을 대위변제한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발생한 대위변제 금액이 6646억원으로 전체의 65.2%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대위변제 금액이 전체의 34.9%인 3561억원에 달했다.
양 의원은 "고금리와 집값 하락에 따라 깡통전세, 역전세 현상이 지속될 경우 주금공이 부실채권을 떠안을 위험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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