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담배 급히 숨긴 라방 순발력…"방송 켜진 줄 모르고" (아는형님)

김유진 기자 2023. 5. 7.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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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전진이 과거 라이브 방송 도중 무심결에 담배를 꺼내들었다 급히 숨겼던 에피소드를 떠올렸다.

이진호는 "과거 영상인데, 지금도 회자되는 영상이 있다"며 팬을 위한 라이브 방송 당시 담배를 꺼내들었다가 급히 치우는 전진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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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신화 전진이 과거 라이브 방송 도중 무심결에 담배를 꺼내들었다 급히 숨겼던 에피소드를 떠올렸다.

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은 연예계 소문난 운동 마니아인 가수 전진, 축구와 사격까지 섭렵하며 '진천이 탐내는 인재'로 급부상한 개그우먼 김민경, 오나미, 허민, 김혜선이 출연했다.

이날 전진은 실제 운동선수 못지않은 남다른 순발력으로 '아는 형님' 멤버들의 칭찬을 받았다.

이진호는 "과거 영상인데, 지금도 회자되는 영상이 있다"며 팬을 위한 라이브 방송 당시 담배를 꺼내들었다가 급히 치우는 전진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언급했다.

이에 전진은 "곡 작업 하는 것을 배웠어서, 팬들을 위한 곡을 쓰다가 순간 라이브 방송을 켰었다. 그 때 사람들이 '오빠, 저거 뭐에요'라는 말을 보자마자 입에 물고 있던 담배를 옆으로 치웠다. 다시 보니 정말 그 때도 순발력이 좋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팬 분들이 귀엽게 봐주시더라"고 말한 전진은 이어 "금연송 부르지 않았냐"는 김희철의 말에 "우리 (신화) 멤버들이 그 때 다 흡연을 했었다. 그래서 후배들은 금연을 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뮤직비디오를 찍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하면서도 우리가 내키지가 않는 것이다. 우리가 다 담배를 피우는데 '여러분, 담배 피우지 마세요'라고 얘기하는 것이 좀 찔리는 느낌이어서 다들 카메라를 피하고 그랬었다"고 말해 폭소를 더했다.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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