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 속출→2022년 악몽 재현되나…점점 커지는 KT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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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시즌 초부터 부상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주전 3루수 황재균마저 부상으로 이탈했다.
황재균은 지난달 14일 한화 이글스전 도중 자신의 타구에 왼쪽 발등을 맞은 이후 이튿날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KT는 소형준의 복귀로 한시름을 덜었지만, 김민수와 배정대 등 여전히 돌아오지 못한 부상자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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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KT 위즈가 시즌 초부터 부상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주전 3루수 황재균마저 부상으로 이탈했다.
KT는 6일 1군 엔트리 현황을 발표했다. 황재균이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2023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7라운드 70순위로 지명된 신인 내야수 류현인이 콜업됐다.
KT 구단은 "황재균은 전날(5일) 훈련 중 왼쪽 발에 통증을 느껴 병원 진료를 받았다. 검진 결과 왼쪽 두 번째 발가락 미세 골절 진단으로, 약 4주 동안 보존적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황재균의 말소 사유를 설명했다.
황재균은 지난달 14일 한화 이글스전 도중 자신의 타구에 왼쪽 발등을 맞은 이후 이튿날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치료와 휴식을 병행한 뒤 29일 1군에 복귀했고, 3일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달성하는 등 타격감을 조율하고 있었다.
복귀 시점은 미정이지만, 이달 내로 복귀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황재균이 맡았던 핫코너 자리는 젊은 야수들의 몫이 될 것으로 보인다. 4일 SSG전에서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강민성, 2주 만에 1군으로 올라온 류현인 등이 기회를 받을 전망이다.
KT는 소형준의 복귀로 한시름을 덜었지만, 김민수와 배정대 등 여전히 돌아오지 못한 부상자가 많다. '완전체'가 되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
잊을 만하면 부상자가 발생하다 보니 KT 입장에서는 지난해의 기억이 떠오를 수밖에 없다. 주전급 선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이강철 감독의 고민이 컸다.
강백호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오른쪽 새끼발가락 골절로 전열에서 이탈하며 5월까지 1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1군에서 2경기만 등판한 윌리엄 쿠에바스, 오른쪽 새끼발가락 골절 진단을 받은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는 시즌 도중에 교체됐다.
필승조의 한 축을 맡았던 박시영은 5월 중순 팔꿈치 수술을 받으면서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해야 했다. 시즌 막바지에는 주전 1루수 박병호가 오른쪽 발목 염좌 진단으로 한 달 가까이 자리를 비웠다.
1년 전에는 '버티기'에 성공해 4위로 시즌을 마감, 포스트시즌에 초대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올핸 시즌 초반부터 팀 순위가 9위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위기에 봉착한 '이강철호'가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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