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6타 차 공동 5위"…클라크 ‘2타 차 선두’

노우래 2023. 5. 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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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의 숨고르기다.

임성재는 6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753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보태 공동 5위(10언더파 203타)에 포진했다.

윈덤 클라크 선두(16언더파 197타),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 2위(14언더파 199타), 애덤 스콧(호주)과 티럴 해턴(잉글랜드)이 공동 3위(11언더파 202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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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웰스파고 챔피언십 3라운드 3언더파
쇼플리 2위, 스콧 공동 3위, 이경훈 20위

임성재의 숨고르기다.

임성재는 6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753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보태 공동 5위(10언더파 203타)에 포진했다. 윈덤 클라크 선두(16언더파 197타),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 2위(14언더파 199타), 애덤 스콧(호주)과 티럴 해턴(잉글랜드)이 공동 3위(11언더파 202타)다.

임성재가 웰스파고 챔피언십 3라운드 10번 홀에서 퍼팅 라인을 읽고 있다.[샬럿(미국)=AFP·연합뉴스]

임성재는 1타 차 공동 4위에서 출발해 버디 4개(보기 1개)를 낚았다. 3번 홀(파4)과 7번 홀(파5) 버디로 전반에 2타를 줄인 뒤 10~11번 홀 연속 버디로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다만 16번 홀(파4) 보기를 범하면서 급제동이 걸린 것이 아쉽다. 최대 361야드의 장타를 동력으로 삼았다. 선두와는 6타 차, 아직은 2021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이후 1년 7개월 만에 PGA투어 통산 3승째의 기회다.

클라크가 8언더파를 몰아쳐 리더보드 상단을 접수했다. 세계랭킹 80위, 우승이 없는 선수다. 저스틴 토머스(미국) 공동 9위(8언더파 205타),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공동 16위(7언더파 206타)에 자리했다. 한국은 이경훈 공동 20위(6언더파 207타), 김주형 공동 27위(5언더파 208타), 김시우가 공동 38위(3언더파 210타)다.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공동 50위(1언더파 212타)에 그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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